일상다반사
가족 행사
unier
2008. 1. 4. 09:21
올해도 변함 없이 새해 첫 날 가족 행사를 했습니다.
가족 행사는 다름이 아니라 새해 해 맞이 하시는 분들 추우시니깐,
커피랑 녹차를 무료로 나눠드리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하면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머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새벽 4시쯤 일어나서 물 끓여서 준비를 해 주시고, 부랴 부랴 짐을 챙겼습니다.
물 끓이고 챙기고 하는 일이 보통이 아닙니다. ㅡ.ㅜ
거기다가 저 무거운걸 들고 올라갈 생각하면 까마득하군요.
항상 그렇지만 힘들게 헉헉 대면서 올라가느라 사진은 정신 없어서 못 찍습니다.
역시나 그래도 해 뜨기 전에 잘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커피랑 녹차 타서 물 따르는 아버지와 우니군;;
우니군은 머리만 나왔네용;;
젤 왼쪽은 어머니, 나머지 분들은 커피랑 녹차 한 잔씩 드시고 도와주시던 분들이네요.
도와 주셔서 동생이 없어서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덜 힘들었습니다.
올해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안 올라와서 나중에 커피 한 잔 마실 여유도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올라오신 분들 드리고 나니깐, 마지막에 우리 가족 마실께 하나도 없었는데 말이죠.
새해 떠오르는 해도 함께 보면서 많은 기원과 다짐을 했습니다.
행사 끝내고 집에 가기 전에 물통 앞에 자리 잡은 이쁘신 마눌님~ ^^
임신 중이라 힘든데도 이런걸 좋아해서 가겠다고 해서 걱정 많이 했습니다.
가족 행사는 다름이 아니라 새해 해 맞이 하시는 분들 추우시니깐,
커피랑 녹차를 무료로 나눠드리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하면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머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새벽 4시쯤 일어나서 물 끓여서 준비를 해 주시고, 부랴 부랴 짐을 챙겼습니다.
물 끓이고 챙기고 하는 일이 보통이 아닙니다. ㅡ.ㅜ
거기다가 저 무거운걸 들고 올라갈 생각하면 까마득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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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지만 힘들게 헉헉 대면서 올라가느라 사진은 정신 없어서 못 찍습니다.
역시나 그래도 해 뜨기 전에 잘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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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랑 녹차 타서 물 따르는 아버지와 우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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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군은 머리만 나왔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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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왼쪽은 어머니, 나머지 분들은 커피랑 녹차 한 잔씩 드시고 도와주시던 분들이네요.
도와 주셔서 동생이 없어서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덜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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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안 올라와서 나중에 커피 한 잔 마실 여유도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올라오신 분들 드리고 나니깐, 마지막에 우리 가족 마실께 하나도 없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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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떠오르는 해도 함께 보면서 많은 기원과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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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끝내고 집에 가기 전에 물통 앞에 자리 잡은 이쁘신 마눌님~ ^^
임신 중이라 힘든데도 이런걸 좋아해서 가겠다고 해서 걱정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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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던 길에 가족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그러고 있는데,
아저씨 한 분이 '추운데 따뜻하게 잘 마셨어요' 라며 사진 찍어주셨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어릴 적부터 매년 떠오르는 첫 해를 산이나 바다에서 보며 컸습니다.
언젠가 부모님이 추운데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면 좋겠다라고 하시면서,
누군가가 따뜻한 음료 주면 참 고마울 것 같다는 생각해 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째 같은 곳에서 하다 보니 산에 올라가면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고,
'올해도 또 오셨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 한 마디가 너무 좋습니다.
내년에도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천하장사 아버지, 다정하신 어머니, 아직도 어리게만 보이는 동생,
사랑하는 마눌, 곧 태어날 우리 이쁜 아기 모두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