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VDT 증후군을 위한 체조
unier
2005. 11. 8. 18:31

요즘 들어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들여다보며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중에서 눈이 충혈되고 따가운 증세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
소위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증세는 안구의 피로가
쌓여 눈의 깜짝거림이 감소되고 눈물이 증발돼 발병하는 것으로 심하면 두통과 피로까지
동반한다고 전문의들은 설명하고 있다.
가. 기초 어께 체조
1. 등을 곧게 세우고 의자에 앉는다.
2. 양 팔을 어께 높이로 쭉 뻗어 올린다. (ㅏ 이런 자세입니다. )
3. 팔을 움직이지 말고 손목만 아래로 최대한 꺽어 내린다. (약 5초간 유지)
4. 팔을 움직이지 말고 손목만 위로 최대한 꺽어 올린다. (약 5초간 유지)
5. 팔을 움직이지 말고 손목만 최대한 안쪽으로 모은다. (약 5초간 유지)
6. 팔을 움직이지 말고 손목만 최대한 바깍쪽으로 꺽는다. (약 5초간 유지)
7. 팔을 움직이지 말고 손목을 돌린다. (약 3회)
8. 3 - 7 까지의 과정을 3-5회 반복한다.
** 이정도만 해도 어께 결림 현상이 많이 줍니다. 한 시간에 한번 정도 체조를 해주세요.
나. 기초 목 체조
* 어께 체조 후에는 목 체조를 해야 합니다. 혹시 아시는 지 모르지만 어께 아픈 분들은
목이 잘 안돌아 갑니다. 다른 사람에게 봐달라 그러고 고개를 좌 우로 한 번씩 천천히 최대한
돌려 보세요. 아마 좌 우 쪽으로 돌아가는 범위가 다를 것입니다. 그 다음엔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갸우뚱 해 보세요. 이번에도 넘어가는 정도가 다를 것입니다. 혼자서는 모릅니다.
다른 사람에게 봐달라고 말하고 해보세요. 어깨 아픈 분들은 100% 다릅니다.
이런 분들은 자신이 잘 안 돌아가는 방향으로 목 자꾸 돌려 주셔야 하구요.
잘 안 기울어지는 방향으로 자꾸 기울여 주셔야 어께도 덜 아프고 목도 덜 아픕니다.
1. 의자에 등을 쫙 펴고 앉는다.
2. 몸은 고정시키고 목을 최대한 왼쪽으로 기울인다.
3. 몸은 고정시키고 목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4. 양손을 깍지끼고 목 뒤에 기댄 다음에 목을 최대한 뒤로 젖힌다.
5. 양 손을 어께에 올리고 목을 천천히 돌린다.
6. 양 손은 어꼐에 올리고 팔꿈치를 돌린다.
7. 2-6까지의 동작을 3회 반복한다.
다. 눈을 위한 체조 1
눈을 위한 체조라기 보다 지압입니다.
1. 의자에 등을 쫙 펴고 앉는다.
2. 양손을 손 바닥이 따뜻해 질 때까지 비빈다. (세게 비벼야 합니다.)
3. 손 바닥이 따뜻해 지면 눈위에 손바닥이 움푹하게 되도록 만들어서 빛을 가린다.
4. 따뜻한 손바닥이 눈을 감싸면 눈을 10여번 빠르게 깜빡 거린다.
5. 2-4까지 동작을 3회 반복한다.
** 안과에 가면 눈에 거즈를 데고 따뜻한 빛을 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주는 체조입니다.
라. 눈을 위한 체조 2
1. 의자에 등을 쫙 펴고 앉는다.
2. 양 손 검지로 양눈과 코사이를 꾹꾹 눌러준다.
3. 양 손 검지로 눈밑 중앙에 움푹 파인 곳을 꾹꾹 눌러준다.
4. 양 손 검지로 눈 꼬리 부분을 꾹꾹 눌러준다.
5. 2-3까지의 동작을 3회 반복한다.
(눈이 타원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타원의 양쪽 꼭지점에 해당하는 부분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눈 아래를 손으로 더듬어 보시면 약간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눈동자는 건드리지 마세요. 이 부분을 눌러 주시면 눈의 피로를 푸는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