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을 쓰면서 나름대로는 취업 준비라는 것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논문 쓰다가 잠시 짬을 내서 등록해 둔 이력서를 통해서 이런 저런 일이 많이 생기네요.

사전 면접이라는 것도 보고 역삼동 간 김에 연구실 선배도 보고 예전 회사도 다녀왔습니다.

하루 종일 주위에서 연봉과 능력 문제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된 것 같네요.

심지어는 메신저로 친구와 선후배들과의 대화까지도...

'A'라는 사람은 평범하고 어떻게 보면 할 줄 아는게 없으면서도 많은 연봉을 받고 있고,

'B'라는 사람은 나름대로 자기의 영역을 확보했지만 'B' 보다는 적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연봉 문제만 놓고 본다면 'A'라는 사람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그게 꼭 전부는 아니며 끝까지 'A'와 'B'가 그럴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빠르진 않겠지만 결국은 두 사람은 다른 자리를 찾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은 자신의 능력 뿐 아니라 어느 정도의 운이라는 것도 따른다고들 합니다.

단지, 전 그 운이 찾아오기 전까지 제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모습을 향해서 달려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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