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선풍기를 하나씩 바꾸는 느낌이다.
DC 모터의 약한 선풍기 바람이 좋아서 국산 제품을 2대나 쓰고 있지만,
오래된 선풍기 대체로 하나 더 질러줬다.
(도대체 집에 선풍기가 몇 대냐... -_-;)
알리에서 여름 세일로 가격도 7.2만원에 샀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 줬다.
(6/24 저녁에 샀는데 7/2 물건을 받았으니 거의 1주 만에 왔네!!)
굳이 바꿀 생각이 없었는데 "무선"이라는 점에 한 번 질러 봄 ㅎㅎㅎ
선풍기 펜이 기존 쓰던 DC 모터 국내 모델보다 살짝 작은데 계속 보면 작은 줄 모르겠다.
버튼은 단 2개 전원 버튼이랑 회전 버튼 뿐~~~
머 별다른 기능이 없으니 상태 표시도 간단하네...
선풍기 켜고 끌 때 배터리 상태를 잠시 표시해 주고 꺼진다.
이전 모델들은 계속 켜져 있었다는데 펌업 되면서 꺼지게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계속 켜지거나 앱으로 상시 점등을 옵션으로 제공하면 좋겠다.
샤오미 앱에 등록하면 다른 제품들처럼 상태 표시나 세부 조정이 가능하다.
이제 IOT로 하는 건 좋은데 제조사별 앱이 장단점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
풍속 미세 조절이나 기본 상태 표시도 잘 된다.
잠들기 전에는 거의 1로 설정한다.
나이 드니 부는 듯 안 부는 듯 약한게 좋다~ ㅎㅎ
이 제품 다 좋은데 맘에 안 드는게 타이머~!!!
타이머가 본체에서 조절이 불가능해서 앱으로만 가능하다. 흑흑~~
어떻게 리모컨에도 없는 것 같던데.. <- 이건 다시 한 번 집에가서 확인 예정
그래서 수면 전에는 타이머 맞추려면 앱으로 켜서 설정을 해 줘야 한다.
장점 : 조용하기도 하고 무선이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인 제품
단점 : 니들은 타이머 설정 잘 안 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