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이가 출고한지 1년이 되었네요.
키로수는 얼마 안 됐지만, 1년이 됐으니 엔진오일이랑 필터를 갈아주기로 합니다.
이번에는 서비스센터를 가지 않고 요청하는 곳으로 와서 교환을 해 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신청해 봅니다.
(마이제네시스 앱이나 전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전화로 예약을 추천합니다.
앱으로는 오전, 오후만 넣을 수 있고 상담사와 통화 시 시간을 다시 협의해야 합니다.
주중(공휴일 제외)하고 입력만 가능한 것 같네요?!

사실 앱으로 3/1 예약 걸었다가 상담사 통화 시 안 된다고 해서 다시 전화 걸어 다른 날짜로 예약했습니다.

우선 주말 여행으로 너무 지저분해진 붕붕이를 세차해 줍니다.
언젠가부터 귀찮으니 기계세차만 거의 하는 것 같네요.
한 겨울에도 셀프세차만 했었는데... ㅠㅠ

집 근처 기계 세차지만 요즘 기계들이 좋기도 하고 날림이지만 실내는 스팀으로 쏴 줘서 여기로 ㅎㅎㅎ
직원 분들이 후다다닥 해 주시고 나면 실내 좀 덜 닦인데만 다시 닦아주면 되니깐~~

예약 1시간 전에 전화가 와서 방문 전 확인하고 도착하면 전화 주시네요.
안내 문구에 지상층에서 작업한다고 되어 있는데, 작업 공간만 나오면 지하도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옆 자리가 비어 있는 장소에 주차 해 놨더니 이동하지 않아도 되네요.

찾아가는 오토케어 서비스 데칼이 붙어있는 스타렉스 차량이 도착합니다.

트렁크를 여니 두둥.... ㅎㅎㅎ
경정비용 공구는 다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컨필터 등 교환인데 15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해 주시면서
끝나면 연락 드릴테니 집에 올라가 있어도 되고 기다리셔도 된다고 합니다.
작업 시간이 길지도 않고 하니 그냥 기다려 봅니다.

작업자 2분이 오셨는데 한 분은 설명 후 작업 준비를 하시고 한 분은 타이어 공기압부터 체크합니다.
어라... 순식간에 차를 떠 놓으셨네요.

힘들게 자키로 뜨는게 아니라 에어 방식으로 쓩하고 들어 올려놓으셨네요.
넓은 공간 없이 바로 들어올리니 좋아요~!!

우선 위에서 석션으로 오일을 어느정도 뽑아내고 하부로 들어가서 필터 교환 및 잔유를 뽑아냅니다.
지저분한게 미안해서 세차하고 왔는데 차 하부가 젖어서 오히려 걸레로 닦고 들어가시더라구요. ㅠㅠ

녹색 탱크가 오일 회수용입니다.

잔유는 부어서 넣을 수도 있네요.
저거 깔끔하다 이런 느낌이였어요.

이야기 주신 작업 시간 안에 모든 작업이 끝났고 교환 상태 확인 시켜주시고 작업 내역서를 함께 전달해 주십니다.
차량은 움직이진 않았고 오일 교환하고 잠시 시동 걸어서 오일 교환 주기만 초기화 하신 듯합니다.

혹시나 해서 차량 빼고 주차장 바닥도 확인해보니 깨끗하네요.

차량 구매 시 GV70 기준으로 6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비 예약을 하던 당일 방문을 하던 정비소 가게 되면 이동시간+대기시간+정비시간+....
시간 소모가 너무 많은데 좋은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장소로 원하는 시간에 내 차량만 이동 없이 바로 작업하고 가니깐!!
현재로는 재이용 의사 100%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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