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잘 사용하던 체온계가 갑자기 삐빅 거리며 안 된다는 호출을... ㅠ_ㅠ
확인해보니 캡을 인식하는 부분에 문제가 생겨서 온도 측정이 안 된다.
(아래 사진에서 저 빨간색 부분이 눌려 있지만 인식이 안 되는거임)

자... 이유야 접점이 제대로 안 눌리는것일테니 뜯어봅시다.
배터리 커버를 분리하고, 배터리를 빼면 짜잔~
이런... 별나사라 바로 분해가 안 되겠네~

주말이니깐 쿠X에 어쩔수 없이 드라이버를 주문해서 하나 받아본다~ ㅎ
젤 싼거 샀는데 나쁘지 않음
(근데 왜 박스훼손보다 새 상품이 더 싼 것일까? ㅎㅎㅎ)

암튼 저 나사를 풀어주면 아래처럼 분해가 된다.
또 같은 사이즈의 별나사 4개가.... -ㅁ-

별나사 4개 풀고 PCB 들어내 보면 문제의 녀석이 보인다.
사진의 빨간 부분이 눌러서 접점에 붙어야 하는데,
오래 사용하다 보니 저 장력이 슬슬 풀어진 느낌?!
적당히 휘어주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ㅎㅎㅎ

나사도 안 남았고 잘 동작한다.
드라이버를 하나 사긴 했지만, 체온계 값보다야 싸니깐 ㅎㅎㅎ

오늘도 순돌이 아빠 놀이 끝~~~!!!!

어느 순간 공유기가 무선 상태일 때 가끔 급격하게 속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공유기를 껐다 키면 괜찮아짐)

이 문제가 공유기 어댑터 교체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됐지만 여전히 가끔 발생하긴 했다.
- IPTIME 제품의 경우 장기간 사용 시 어댑터 문제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사용자들에게 리포트 되고 있음

기존에도 IPTIME 공유기에 불만이 없어서 상위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가격대가 8월 기준으로 8.9만원으로 생각했던 가격보단 좀 비싸다고 느꼈지만 평도 좋고
가볍게 NAS 기능을 쓰긴 괜찮아서 지름 지름~!!!

구성이야 심플하다. 공유기, 어댑터, 랜케이블 끝~
(메뉴얼은 어차피 안 보고 바로 재활용 쓰레기로....)

수고해준 공유기 안녕~ :)
단자함에 짱 박아놔서 본체 변색이 살짝 오긴 했지만 크게 속 썩이지 않고 고마웠어...

새로 산 공유기는 연결하면서 유선망과 무선망을 분리하여 네트워크 구성을 하기로 했다.
이유는 혹시나 추후에 속도 저하 문제가 발생하면 어느 놈이 문제인지 찾아보기 위해서?

기존 공유기 위치가 무선으로 집 전체 커버 되는 위치라 위치는 조금만 조정하기로 했다.
(단자함에는 발열문제도 있고 해서 옆 서랍장 한칸에 넣어 안 보이게 함)

집 전체가 하나의 공유기로 커버 안 되는 분들은 매쉬 기능을 이용하면
하나의 공유기처럼 구성할 수 있다.

구성은 저렇게 했는데 아래 3가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1. 외부에서 집 네트워크에 무선망에 있는 NAS에 가끔 접속을 해야 함
   --> U+ 공유기에서 noip.com 에서 받은 ddns 를 추가해서 도메인을 확보
        U+ 공유기에서 포트 포워딩해서 무선망에 접속할 수 있게 구성
        U+ 공유기 관리 페이지 접속 방법은 U+ 공유기 뒤편에 나와 있음

2. 유선망에 있는 IPTV(U+ 셋탑박스)에서 무선망 NAS에 접속 가능해야 함
   --> 1번을 해결하면서 포트포워딩은 해 놓은 상태
         U+ 셋탑박스에서 IPTIME 공유기에 할당된 IP 를 입력하여 사용
        └ IPTIME 공유기 자체가 NAS 이기 때문
         (외부망에서 접속할 수 있는 ddns 주소를 통해 접속해도 됨)

3. 유선망에 있는 PC에서 무선망에 있는 프린터 사용이 가능해야함
    --> IPTIME 공유기에서 프린터 장비로 포트포워딩
         (프린터는 일반적으로 9100 포트를 사용)
         유선망에 연결된 PC에서 프린터를 TCP/IP 방식으로 추가
         (IP는 IPTIME 공유기 메인 IP)